[교육/플랫폼] 매거진팀 직무 인터뷰
Ep.10 김수진 파트장
2025. 05
안녕하세요, 교원그룹입니다.😊
어린이 독자들에게 세상을 쉽고 재미있게 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려운 시사부터 인문학, 역사까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는 잡지, 〈위즈키즈〉 !
〈위즈키즈〉와 〈과학소년〉을 제작하는 매거진팀은 어린이들이 세상을 넓게 보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늘 새롭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서 긍정 에너지로 팀을 환하게 밝히는 김수진 파트장의 이야기,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 직무 이야기
Q. 간단한 자기소개와 담당하는 업무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매거진팀에서 어린이 시사∙인문학 잡지 〈위즈키즈〉 제작을 맡고 있는 김수진 파트장입니다.
저희 팀은 〈과학소년〉과 〈위즈키즈〉라는 어린이 월간지를 발행하는 팀이에요. 🐤
올해로 〈과학소년〉은 창간 34주년을, 〈위즈키즈〉는 창간 25주년을 맞이했을 만큼 긴 역사를 자랑한답니다.
잡지는 다양한 주제의 읽을거리를 한 권에 담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에,
여러 전문가와 전문 기관의 기고를 받아 편집하거나, 직접 현장에서 인터뷰와 취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낄 만한 트렌드를 다룬 기획 기사를 작성하기도 해요.
Q. 직무에 필요한 주요 역량이나 스킬은 무엇인가요?
✅ 문장력과 정보수집력
✅ 기획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매거진팀 기자들의 전공은 국어국문학, 신문방송학, 역사학, 물리학, 산업공학 등 매우 다양해요.
각자의 전공과 관심 분야가 달라 여러 주제의 기사가 잡지에 실릴 수 있다고 생각해요.
따라서, 특정 전공보다는 역량을 갖추는 일이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한 권의 잡지가 나오기까지 카피라이터, 기자, 출판 기획자, 편집자의 역량이 골고루 필요하므로
문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정보 수집력, 기획력 등을 복합적으로 갖추는 것이 좋습니다.
Q. <위즈키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세요.
〈위즈키즈〉는 ‘논리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두뇌 잡지’라는 슬로건 아래 2000년 10월 창간되었어요.
〈과학소년〉이 자연과학과 첨단과학에 특화되어 있다면, 〈위즈키즈〉는 국내외 사회, 정치, 경제, 문화 등 최신 시사 이슈와 함께
역사, 논술 등 교과 연계 지식을 폭넓게 다루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역사 시사’와 ‘체험 시사’ 섹션을 새롭게 편성하여, 한국사와 세계사를 아우르는 역사 지식과 체험학습 정보를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 문해력 향상을 위한 국어 교육 전문가의 칼럼도 함께 실어, 어린이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습니다.
Q. 〈위즈키즈〉를 제작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얼마 전 〈위즈키즈〉 5월 호 ‘요즘 10대 인터뷰’ 코너를 위해 화제의 초등학생 래퍼 차노을 군을 만났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HAPPY’라는 곡으로 합산 조회 수 2,800만 회를 기록한 친구인데요!
이미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 경험이 있는 어린이인지라 내심 긴장했는데,
차노을 군이 제가 가져간 〈위즈키즈〉를 반짝이는 눈으로 재미있게 보는 모습에 분위기가 확 풀렸어요.
"이렇게 재미있는 잡지에 인터뷰가 실린다니 기분이 어때?”라는 질문에 “좋아요!”라고 대답하던 차노을 군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인터뷰가 끝난 후, 차노을 군의 아버님께서도 “지금까지 한 인터뷰 중 가장 편안하게 진행됐다”고 말씀해 주셔서 정말 기뻤습니다!
Q. 기사 기획 시 어떤 점들을 중요하게 고려하나요?
첫 번째는 ‘주제의 적합성’이에요.
다년간의 경험을 가진 기자들이 꼭 알아야 하는 사회적 이슈를 선별해, 흥미롭고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는 데 중점을 둡니다.
두 번째는 ‘소재의 차별성’이에요.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국립중앙박물관과의 공식 협업을 통해 〈위즈키즈〉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 특파원, 현직 교사 및 교수진 등의 필자를 통해 폭넓은 읽을거리를 제공한답니다.
Q. 최근 다룬 주제 중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이 있나요?
2025년 4월 호 특집 기사 ‘유니버설 디자인’이 기억에 남습니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모든 사람이 제품, 시설,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디자인을 의미하는데요.
예를 들어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문턱 없는 입구,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 지도 등이 있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에서 출발한 이 개념이 결국 모두에게 편리함을 준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번 기사에서 유니버설 디자인의 개념부터 다양한 국가의 활용 사례,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다뤘는데요.
어린이 독자들의 시야를 넓혀주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어린이 독자들에게 어려운 시사 이슈를 쉽게 전달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가요?
어려운 시사 이슈는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사례나 상황에 빗대어 설명하거나,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일러스트와 사진을 활용합니다.
‘노초핑의 시사 영화관’ 코너처럼 만화 형식을 활용해 시사 이슈를 이야기 형식으로 구성하기도 하죠.
문장을 쓸 때는 가급적 쉬운 단어를 사용하고, 어려운 용어는 뜻풀이를 덧붙여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 조직 이야기
Q. 매거진팀만의 특별한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매거진팀은 '오늘'에 가장 가까운 일을 하는 팀이라고 생각해요.
어린이 독자들에게 최신 과학 뉴스와 시사 뉴스 등을 전하기 위해서는 현재 일어나는 일에 누구보다도
관심이 많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정적이고 반복적인 업무만 하기보다 새로운, 이색적인, 트렌디한 정보들을 찾아나서며 끊임없이 도전적인 업무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매거진팀의 독보적인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번 다채로운 주제와 형식의 기사를 창작하는 팀의 특성상, 팀 내 협업 및 의사결정 과정 역시 자유롭고
능동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점도 장점이고요.
Q. 팀에서 어떤 존재인가요? (#해시태그)
#긍정파워 #계획왕 #리액션부자 😍
MBTI 파워 J답게 스케줄 관리와 일정 조율에는 꽤 진심이에요.
마감 일정이 바짝 다가와도, 계획대로 하나씩 착착 정리해가는 스타일이에요. 😎
또 하나! 회의 때 누가 무심코 던진 아이디어에도 과몰입하는 편이에요.
그러다 보면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업되고, 생각도 더 풍성해지더라고요.
그리고 매의 눈으로 오타나 흐름 체크하는 건 제 특기 중 하나입니다.
결국 저희 팀이 ‘디테일에 강한 콘텐츠’를 만드는 데엔 저도 한몫하고 있다고 믿고 있어요!
Q. 어떤 동료와 함께 일하고 싶으신가요?
나의 손을 거쳐 완성되는 기사가 어린이들에게 나비효과처럼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책임감 있고 꼼꼼하게 콘텐츠 기획 개발에 임할 수 있는 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다양한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을 좋아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분이라면 매거진팀에서 경험하는 업무가 자신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어진 정보를 단순히 나열, 정리, 편집하는 수준을 넘어, 취재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느낀 것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이야기를 전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면모를 지닌 분을 동료로 만나고 싶습니다.
💡 커리어 이야기
Q. 앞으로의 계획 또는 이루고 싶은 꿈을 말씀해주세요.
2025년 9월, 〈위즈키즈〉는 25번째 생일과 창간 300호 발간을 맞이하게 되는데요.
독자들에게 받은 오랜 사랑이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높은 기사 완성도를 유지하면서 〈위즈키즈〉만의 특별한 매력을 찾는 고민을 계속하고 있어요.
더 많은 어린이가 〈위즈키즈〉에 담긴 수많은 이야기를 통해 배우고, 즐거움을 느끼기를 바랍니다.
잡지를 좋아하는 어린이는 물론, 평소 관심이 없던 친구들도 한 번 보면 다음 호가 기다려지는, 그런 매력적인 잡지를 만들고 싶습니다!
Q. 본인의 성장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시사 잡지인 <위즈키즈>의 파트장을 맡게 되면서, 매일 아침 저녁으로 꼭 뉴스 채널을 보며 시사 이슈를 체크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뉴스를 한 분야로만 편식해 보지 않고, 정치, 사회, 문화, 경제, 국제를 아우르는 모든 뉴스를 꼼꼼하게 챙겨 보며 시사를 보는 눈을 키우려고 노력합니다.
또한, 국내 언론뿐만 아니라 해외 언론에서도 소스를 얻어야 하는 직무 특성상 어학 능력을 꾸준히 키우면서 글로벌 뉴스를 보는 감각도 키우고 있습니다.
💡 기타 이야기
Q. 교원그룹에 계속 다닐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가장 크게 느끼는 점은 회사 구성원들이 배려심 있고 다정한 사람들이라는 점입니다.
서로를 존중하며 일하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어, 사내 커뮤니케이션이 수월하게 잘 이루어지며, 장기 근속자도 많습니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교육 제품을 만드는 회사인 만큼, 직원들이 가정을 꾸리고 부모가 되어가는 과정에 도움을 주는 여러 복지가 안정적으로 갖춰져 있습니다.
교육 제품을 임직원가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고요. 👨👩👧👦
또한 여러 분야의 경력자와 전문가가 있어 새로운 업무를 진행하고자 할 때 자문을 얻기 쉽고,
결과물을 여러 사람이 함께 확인하며 리스크를 줄여갈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다는 점도 좋습니다.
Q. 취준생들이 해당 직무 입사를 위해 미리 준비할만한 것들은 무엇일까요?
어른과 어린이를 각 대상으로 하는 매거진은 다르기에, 어린이가 타깃인 국내외 매거진을 두루 참고하면 기획력을 다지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기자는 사실을 정확하게, 매끄럽게, 간결하게 쓸 줄 아는 문장력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평소 책과 기사를 많이 읽고 많이 쓰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해요. 📕✏️
덧붙여 매거진팀 업무의 특성상 시사 및 트렌드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필수적이기에,
평소에 뉴스, SNS, 잡지 등을 가까이하며 세상의 크고 작은 흐름을 이해하기를 권합니다.
Q. 마지막으로 예비 교원인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채용 공고를 꼼꼼히 확인하고 회사에서 요구하는 업무가 자신이 쌓아온 경험 및 적성과 잘 맞는지 신중하게 생각해 보기를 권합니다.
자신이 무엇을 할 때 진정으로 자신감이 있고 잘할 수 있는지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입사 후에는 많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
자신의 비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진로를 설계해 보세요!
맞지 않는 업무에 나를 억지로 끼워 맞추다 보면 금세 에너지가 고갈되기 쉽지만, 업무와 여러분의 능력이 잘 맞는다면,
교원은 여러분의 성장에 다방면으로 도움이 되는 좋은 일터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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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키즈>, <과학소년>이 더 궁금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