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 안전보건팀 직무 인터뷰
Ep.09 조용현 매니저
2025. 02
안녕하세요, 교원그룹입니다.😊
최근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사업장에서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일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안전보건팀은 다양한 사업장 물류, 호텔, 장례식장 등에서 근무하는 모든 임직원이 더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직입니다. 👷♀️
법령을 지키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을 돌며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안전이 문화가 되는 일터'를 만들어가고 있어요.
'사고 없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오늘도 사람을 먼저 생각하며 움직이는 조용현 매니저의 이야기, 지금 함께 만나보세요!
💡 직무 이야기
Q. 간단한 자기소개와 담당하는 업무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교원그룹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책임지고 있는 안전보건팀 조용현 매니저입니다.
저희 팀은 물류센터, 교원웰스 공장, 호텔, 장례식장 등 다양한 사업장을 관리하며,
근로자분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어요. 💪
직접 사업장을 돌며 위험 요소를 미리 살피고, 어떻게 하면 사고를 줄일 수 있을지 늘 고민합니다.
관리 감독자와 근로자분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안전보건관리 규정과 매뉴얼도 꼼꼼하게 마련하죠.
“일터에서의 사고는 절대 안 된다!”는 마음으로, 팀원들과 함께 더 안전한 교원그룹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Q. 직무에 필요한 주요 역량이나 스킬은 무엇인가요?
✅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련 법규 이해
✅ 원활한 소통 능력
안전보건관리자는 대체로 안전공학 관련 전공자들이 많아요.
산업안전보건법이나 중대재해처벌법처럼 꼭 알아야 할 법규가 워낙 많기 때문이죠.
이런 법령들을 정확히 이해하고, 현장에서 규정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이끄는 게 이 직무의 핵심 중 하나입니다.
법령 지식 뿐만 아니라, 제조업, 물류업, 서비스업 등 다양한 산업 현장을 이해하고,
현장마다 다른 위험 요소를 빠르게 캐치해 맞춤형 조치를 할 수 있는 ‘실무 감각’도 꼭 필요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바로 ‘소통’입니다.
현장 근로자분들과 눈높이를 맞춰 대화하면서,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규정을 지킬 수 있도록 유도하는 역량이 정말 중요해요.
결국, 안전은 혼자 만드는 게 아니라 다 같이 지켜가는 거니까요.
Q. 안전보건관리자로 근무하면서 보람을 느낀 순간이 있나요?
물류센터를 순회 점검하던 중, 바닥이 미끄럽다는 문제를 발견했어요.
그래서 미끄럼 방지 매트와 추가 조명을 설치하는 개선안을 빠르게 적용했는데, 그 후로 미끄럼 사고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이제 훨씬 안전하게 다닐 수 있어서 좋다”는 근로자분들의 한마디에 ‘아, 내가 하는 일이 진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구나’ 하고 뿌듯했어요.
작은 불편 하나에도 귀 기울이고, 눈에 잘 안 보이는 위험까지 챙기는 것. 그게 진짜 안전보건관리자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Q. 다양한 사업장을 돌아보며 어떤 부분을 확인하시나요?
사무직군을 제외한 물류센터, 호텔, 라이프, 장례식장 등 다양한 사업장을 정기적으로 돌고 있어요.
보통 연 1~2회는 꼭 현장을 방문해서, 안전 수칙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꼼꼼히 체크하죠.
사실 안전이라는 건, 눈에 잘 안 보이는 아주 작은 변화에서 시작되거든요.
사업장의 환경, 근로자의 피로도, 이동 동선 하나까지 이런 것들을 세심하게 살펴야 사고를 미연에 막을 수 있어요.
그래서 단순히 수칙만 보는 게 아니라, 현장이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지 않은 경우도 바로 개선 요청을 드립니다.
자칫 잔소리처럼 들릴 수 있지만, ‘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 알람’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어요!
Q. 현장에서는 어떤 사고가 발생하나요?
현장에서는 생각보다 다양한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데요, 대표적으로는 안전 장비 없이 지게차를 운행하다가 발생하는 사고가 있어요.
그리고 의외로 자주 발생하는 게, 사다리에서 떨어지는 사고입니다.
“이 정도 높이면 괜찮겠지” 하고 방심하기 쉬운데, 사실 1미터 정도의 낮은 높이에서도 잘못 떨어지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그래서 저희는 ”사다리를 쓸 땐 무조건 안전 장비 착용하기!”를 항상 강조합니다.
이런 사고는 대부분 익숙함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꾸준한 교육과 반복 훈련을 통해 사다리 작업 전 점검 습관을 체득시키고 있어요.
결국, 사소해 보이는 실천이 큰 사고를 막는 방법이니까요.
Q.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해요. 너무 당연한 이야기지만 조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문제는 모두 알고는 있지만, 그걸 매일 실천하는 게 어렵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 사무직 근무자도 눈 오는 날 점심 먹으러 나가다가 미끄러지거나, 사무실 안에서 급하게 움직이다가 넘어지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거든요.이런 건 평소에 조금만 조심해도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사고들이에요.
그래서 저희는 조심하는 습관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육과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어요.
겨울에는 미끄럼 사고, 여름에는 열사병처럼 계절별로 자주 발생하는 사고 유형에 맞춰 예방 캠페인을 운영하고, 초성 퀴즈나 안전 인식 조사 같은 참여형 활동도 함께 진행합니다.
이런 활동들을 계속 이어가다 보니, 안전이 딱딱한 규정이 아니라 ‘생활 속의 습관’으로 자리 잡더라고요.요즘엔 “이거 좀 위험한데요?” 하고 먼저 알려주시는 분들도 많아졌어요.
안전은 ‘혼자만 잘해서 되는 일’이 아니라, ‘같이 만드는 문화’라는 것을 느끼고 있어요.
Q. 최근 안전보건 관련 규정이나 법규의 변화가 회사에 어떤 영향을 줬나요?
산업안전보건법이나 중대재해처벌법 같은 관련 법령은 거의 매년 조금씩 달라지고 있어요.
그만큼 저희도 항상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죠.
법이 바뀌면, 가장 먼저 공공기관에서 내려오는 새로운 지침을 확인하고 그에 맞춰 회사 내부의 대응체계를 신속하게 정비합니다.
특히 중요한 건, 현장 근로자분들께 변경된 내용을 얼마나 빠르게, 얼마나 정확하게 전달하느냐예요.
그래서 법령이 바뀌면 그 내용을 바로 교육 콘텐츠로 만들고, 현장에서 실제로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구체적인 가이드를 드립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새로운 안전보건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 조직 이야기
Q. 안전보건팀은 언제 생겼나요?
저희 안전보건팀은 2022년 4월에 신설된, 교원그룹의 공식 안전 전담 조직입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기업에 ‘안전 관리 체계 구축’이 의무화되면서 저희 팀도 만들어지게 되었죠.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인명 피해나 환경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기업에 강력한 안전 관리 의무를 부여하는 법인데요.
우리 회사도 이 법령에 적극 대응하며,근로자분들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방향으로
안전 관리 체계를 정비해왔습니다.
Q. 안전보건팀만의 특별한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희 팀의 가장 특별한 점은, 누구든, 언제든, 아이디어를 편하게 던질 수 있다는 점이에요.
회의 중에 “이거 한번 해보면 어떨까요?”라고 말하면, 팀원들이 그게 좋든, 좀 별로든 일단 반응을 해줘요.
심지어 “음... 이건 좀 아닌 것 같아요” 같은 말도 자연스럽게 오가죠. 그게 불편하거나 어색하지 않고, 오히려 너무 당연한 분위기입니다.
이렇게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다 보면 더 창의적이고 유연한 해결책이 나올 때가 정말 많아요.
각자의 시선을 존중하면서, 유연하게 풀어나가는 그 분위기가 저희 팀의 진짜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팀에서 어떤 존재인가요? (#해시태그)
#소통과안전사이 #중재자
저는 팀 안에서 ‘안전의식을 끌어올리고, 소통을 이끄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동료들이 안전 규정을 더 잘 지킬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꾸준히 공유하고, 필요할 땐 문제를 정확히 짚어 함께 해결책을 고민합니다.
또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서로 다른 입장을 잘 조율해서 일이 더 매끄럽게 흘러가도록 돕는 중재자 역할도 맡고 있어요.
한마디로 말하면, ‘현장은 단단하게, 팀 안에서는 부드럽게’ 안전과 소통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존재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Q. 어떤 동료와 함께 일하고 싶으신가요?
안전보건 업무는 단순히 규정을 지키는 걸 넘어서, 임직원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일이에요.
그래서 저는 소통이 원활하고, 책임감 있는 동료와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특히 안전을 관리하고 개선하는 과정에서는 본사와 현장, 다양한 부서, 외부 기관과 협력해야 할 일이 많거든요.
그만큼 커뮤니케이션이 끊기지 않고, 서로 신뢰하며 일하는 게 정말 중요하죠.
개인적으로 ‘소통’은 이 일을 하는 데 있어 가장 핵심적인 역량이라고 생각해요.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고, 함께 더 나은 방향을 찾아갈 수 있는 사람과 일할 때 현장도, 팀도 훨씬 건강해지는 걸 많이 느꼈거든요.
💡 커리어 이야기
Q. 앞으로의 계획 또는 이루고 싶은 꿈을 말씀해주세요.
조금 거창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가장 큰 목표는 사고 없는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지속적으로 안전 관리 체계를 개선하고, 안전이 자연스럽게 실천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직원들이 ‘안전은 일상의 기본’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조직 전반에 안전 문화를 퍼뜨리는 데 힘쓰고 싶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안전보건이 단순히 관리의 영역을 넘어 조직문화의 핵심 가치로 자리 잡도록 만드는 것이 제 꿈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안전을 ‘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 ‘당연한 일’로 받아들이게 된다면,
사고는 줄고, 건강한 일터는 자연스럽게 만들어질 거라 믿습니다.
Q. 본인의 성장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안전보건 관련 법령은 사회적 분위기나 이슈에 따라 자주 개정되기 때문에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같은 주요 법령은 정기적으로 공부하고 있어요.
변화되는 내용이 곧 현장의 기준이 되니까, 항상 빠르게 캐치하려고 노력하죠.
또한, 타사의 우수 사례들도 자주 찾아보면서 우리 회사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은 없는지 늘 연구하고 있어요! 🔍
전문성을 쌓는 것도 좋지만, 넓은 시야를 갖는 것이 중요해요.
그래서 현장 중심의 안전 업무뿐 아니라, 전체 직무 흐름 속에서 안전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도 함께 고민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매일 주어진 업무를 충실히 해내는 과정에서 배우는 게 가장 많다는 점이에요.
그날그날 배운 것, 새로 알게 된 정보를 하나씩 정리하다 보면 어느새 제 역량도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는 걸 느낍니다.
💡 기타 이야기
Q. 교원그룹에 계속 다닐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저는 이 회사의 수평적인 조직문화에서 큰 원동력을 얻고 있어요. ☺️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말할 수 있고, 그 의견이 실제로 존중받는다는 걸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일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스스로 성장하게 되더라고요.
또 하나 큰 장점은 일과 삶의 균형을 잘 맞출 수 있다는 점이에요.
일에 몰입하면서도 개인의 삶도 충분히 존중받는 환경이라 오래 일할수록 더 안정감이 생깁니다.
이런 문화와 지원 덕분에 앞으로도 이 회사와 함께 꾸준히 성장해나갈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겨요!
Q. 취준생들이 해당 직무 입사를 위해 미리 준비할만한 것들은 무엇일까요?
안전보건 직무에 관심이 있다면, 가장 먼저 관련 법령부터 익히는 걸 추천드려요.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처럼 꼭 알아야 할 법들이 기본이 되기 때문에 개념을 먼저 정확히 잡아두는 게 좋아요.
그리고 산업안전기사 같은 자격증도 준비해두면 큰 도움이 됩니다. 그 자체로 전문성을 보여주는 지표가 되니까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현장 경험이에요.
인턴, 견학, 아르바이트라도 좋으니 실제 산업 현장의 공기와 분위기를 몸으로 느껴보는 경험이 나중에 실무를 시작할 때 정말 큰 자산이 됩니다.
Q. 마지막으로 예비 교원인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안전보건은 근로자 중심의 가치를 실현하는 가장 기본적인 출발점이라고 생각해요.
단순히 ‘규정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지키는 일이기에 이 업무에 진심인 분들이라면 분명 큰 보람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교원에서의 안전보건 업무는 단순히 안전모를 쓰고 현장을 돌아다니는 일이 아닙니다.
물론 꼼꼼히 법령을 체크하고 지키는 일도 중요하지만 사람들과 소통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을 찾아내고 있어요.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균형을 잘 맞추어 조직의 안전 문화를 만들어가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비 교원 여러분, 너무 부담 갖지 않으셔도 돼요.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 그 진심만 있다면 충분히 잘 해내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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