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 Wells디자인연구소 직무 인터뷰
이서용 연구원
2025. 04
안녕하세요, 교원그룹입니다.😊
Wells디자인연구소는 교원웰스의 건강가전 제품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디자인 전반을 총괄하는 팀입니다. 🤗
제품의 외형 뿐만 아니라 제품과 사용자가 만나는 모든 순간을 고려해 편리함과 감성의 균형을 설계하고 있어요.
이서용 연구원이 들려주는 웰스만의 디자인 철학과 실제 사용자를 향한 고민의 과정을 지금 함께 만나보세요!
💡 직무 이야기
Q. 간단한 자기소개와 담당하는 업무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Wells디자인연구소에서 UX(User Experience) 디자인을 담당하는 이서용 연구원입니다.
Wells디자인연구소는 웰스에서 직접 제조하는 건강가전은 물론, 아웃소싱 제품까지 모든 제품의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제품의 외관을 디자인하는 제품 디자인 파트와 사용성・컬러・재질 등 사용자 경험을 디자인하는
UX 디자인 파트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저는 이중에서 UX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 UX디자인 직무에 필요한 주요 역량이나 스킬은 무엇인가요?
✅ 사용자에 대한 깊은 공감 😄
✅ 실질적인 개선 능력😎
UX 디자이너는 사람들이 제품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경험을 설계하는 역할을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자에 대한 깊은 공감과 제품을 어떻게 하면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할 수 있을까를 끊임없이 고민하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사용자 리서치나 데이터 분석 역량도 중요한데요.
고객이 어떤 부분에서 불편을 느끼는지를 파악하고, 그것을 실질적인 개선 방향으로 연결하는 능력이 UX 디자이너에게 꼭 필요한 역량입니다.
Q. 건강가전제품을 디자인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건강가전은 한 번 구매하면 오랜 기간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디자인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고령층이나 어린이도 복잡함 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조작부의 배치를 단순하고 효율적으로 설계하려 노력하고 있어요.
요즘 건강가전 디자인이 점차 미니멀해지면서, 겉모습만으로는 경쟁사 제품과의 차별화가 어려워지는 상황인데요.
그래서 웰스는 디자인 그 자체보다도, 제품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경험에 더 집중합니다.
UX 디자인을 통해 고객이 제품을 사용하는 순간, 작은 감동이나 배려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 웰스 디자인의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Q. 올해 4월 출시된 신상품 ‘교원웰스 슬림원 정수기’의 디자인 특징을 설명해 주세요.
슬림원 정수기는 ‘건강한 물’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에요.
미네랄 카트리지를 적용해 차별화된 수질을 제공하면서, 외관 디자인도 그 가치를 잘 담아내고자 했죠.
제품 형태는 기능의 본질에 집중한 미니멀 디자인으로, 사각형 본체에 돌출형 원형 금속 코크를 더해 고급스럽고 안정적인 인상을 주고 있어요.
특히 마블 소재를 활용해, 미네랄이 가진 자연의 결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부분도 디자인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UX 측면에서는 조작부 버튼 수를 최소화하고, 음성 안내 기능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어요.
처음 사용하는 고객도 복잡함 없이,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사용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이 제품의 큰 강점입니다.
Q. 슬림원 정수기 디자인 과정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슬림원 정수기에 음성 안내 기능을 적용하는 과정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이 기능은 처음 사용하는 고객도 조작에 부담 없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UX 요소였는데요, 의외의 곳에서 예상치 못한 난관이 생겼어요.
TTS(Text to Speech) 서비스를 활용하면서 "위, 아래"라는 단어가 자꾸 "우, 아래"처럼 부정확하게 들렸어요.
성우 녹음을 따로 하지 않는 상황에서, 작은 발음 하나를 바로잡기 위해 띄어쓰기 조정부터 문장 줄바꿈, 억양 테스트까지 수십 번의 반복 작업을 거쳤습니다.
결국 팀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아냈고, 지금은 정확한 발음으로 안내되는 제품이 출시되어 많은 분들이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작은 차이 같지만, 이런 디테일이 바로 UX의 힘이고, 고객이 ‘웰스 제품은 뭔가 다르다’고 느끼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Q. 슬림원 정수기 개발 과정에서 가장 보람을 느낀 순간은 언제인가요?
슬림원 정수기에는 미니멀한 외관에 어울리는 히든 라이팅 버튼이 적용되어 있어요.
겉으로는 매끈한 표면처럼 보이지만, 조작이 필요할 때 빛으로만 드러나는 이 구조를 구현하기 위해 ‘IML(In-Mold Labeling)’이라는
새로운 사출 기술을 도입하게 됐습니다.
웰스 제품 중 처음 시도하는 방식이라 시행착오도 많았고, 디자인 품질을 높이기 위해 수많은 테스트와 현장 감리를 반복했어요.
낯선 기술을 다루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많은 분들과 유기적으로 소통하며 끊임없이 조율했던 시간이 오히려 저에겐 큰 배움이 되었죠.
그 결과, 제품 완성도가 한층 높아졌고, 슬림원 정수기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어요.
많은 분들의 노력이 모여 이뤄낸 성과라서, 지금도 가장 보람찼던 순간으로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Q. 교원웰스 제품만의 디자인 특징이 있나요?
교원웰스의 제품 디자인은 단순히 ‘보여지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삶의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것을 지향하고 있어요.
불필요한 요소를 덜어낸 미니멀한 디자인, 자연의 감성과 건강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에어가든 공기청정기는 ‘나무’ 모티브, 슬림원 정수기는 ‘미네랄’ 키워드를 기반으로 디자인했죠.
또한, 웰스는 다양한 연령층이 사용하는 건강가전의 특성을 고려해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극 반영하고 있어요.
누구나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용성, 감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웰스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계속해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조직 이야기
Q. Wells디자인연구소만의 특별한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Wells 디자인연구소는 소통이 활발한 조직이에요.❤️🔥
하나의 제품을 완성하기 위해 기획·개발·마케팅 등 여러 부서와 유기적으로 협업하고 있어요.
내부적으로는 아이디어 자유 공유와 유연한 피드백 문화가 자리 잡혀 있어요.
덕분에 서로 다른 관점들이 조화를 이루며, 결과물의 완성도가 훨씬 높아진다고 느껴요.
무엇보다도, 팀 분위기가 정말 화기애애해요. 일할 땐 몰입해서 집중하고, 쉬는 시간엔 웃음이 끊이지 않죠.🤗
서로 잘 맞고 배려하는 분위기 덕분에, “일도 잘하고, 잘 쉬는 팀” 이랍니다!
Q. 어떤 동료와 함께 일하고 싶으신가요?
일은 혼자서 완성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서로의 시각을 존중하고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람과 일하고 싶어요.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게 표현하면서도, 다른 의견에도 열린 마음으로 귀 기울일 수 있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또한, 협업 과정에서 기꺼이 먼저 손 내밀 수 있는 유연함과 팀워크를 갖춘 분이라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이런 분들과 함께라면, 어려운 상황도 더 유연하게 풀어낼 수 있고, 팀 전체가 더 건강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 커리어 이야기
Q. 본인의 성장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디자인 트렌드나 기술은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에, 최신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세미나와 박람회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어요.
또한 리서치 자료를 수시로 찾아보며, 새롭게 접한 정보들이 실제 프로젝트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정보 습득에서 그치지 않고, 실무에 자연스럽게 녹여내기 위한 연결점을 찾는 데 집중하고 있어요.
뿐만 아니라, 제품을 사용하는 실제 고객들의 피드백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며 개선점을 놓치지 않으려 늘 신경 씁니다.
작은 변화라도 사용자 경험에 의미 있는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디자인의 디테일을 끝까지 챙기며 성장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 또는 이루고 싶은 꿈을 말씀해주세요
제 목표는 사용자에게 편리한 경험을 제공해 타 서비스로 옮기지 못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만큼 직관적이고 편리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이건 웰스니까 가능한 일이야’라고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만의 기준이에요.
교원웰스가 건강가전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선택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신뢰도 높은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싶습니다.
💡 기타 이야기
Q. 취준생들이 해당 직무 입사를 위해 미리 준비할만한 것들은 무엇일까요?
UX 디자인 직무를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왜 이렇게 디자인했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와 고민의 흔적을 보여주는 것이에요.
예쁜 결과물보다도, 디자인 과정 속에서 어떤 문제를 발견했고, 어떻게 해결하고자 했는지를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가 더 설득력 있죠.
웰스는 건강가전과 서비스를 함께 다루는 기업이기 때문에, 우리 브랜드나 산업에 맞춘 포트폴리오를 따로 구성해보는 것도 좋은 전략이에요.
예를 들어, 현재 사용자들의 소비 습관이나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 보고, 앞으로 어떤 가전이나 서비스가 필요할지 스스로 상상해보는 시도만으로도
인상 깊을 수 있어요. 그 과정에서 사용자를 얼마나 깊이 고민했는지가 자연스럽게 드러나기 때문에, 보는 사람에게도 진정성이 전해질 거예요.
Q. 마지막으로 예비 교원인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교원그룹은 다양한 사업 분야를 보유한 기업이라, 어떤 직무에서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어요.
저 역시 실제 상품 개발 과정에 참여하면서, 제 아이디어가 하나의 제품으로 구현되는 경험을 했고, 그 과정에서 정말 많은 성장을 느꼈습니다.
본인의 생각이 조직 안에서 의미 있게 실현되고, 그만큼 역량도 함께 확장되는 환경이라 생각해요.
예비 교원 여러분도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즐겁게 도전해보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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